홈 > 게시판 > 자유게시판
 
 
잠자는 숲속의 미녀 후기  
 
최병삼  
 
2012-04-12  
 
4/6 금요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 유니버셜 발레단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보고 글을 씁니다. 발레 공연 관람은 국립발레단의 지젤에 이어 이번이 2번째인데 기대를 많이 하고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앉은 자리 근처에 단체로 관람온 여학생들이 공연시작전부터 공연이 끝날때까지 큰 소리로 웃고 이야기하고 플래시를 터뜨리며 사진까지 찍는 바람에 공연을 어떻게 봤는지 기억이 안날정도로 너무 화가 나고 짜증이 났습니다. 인터미션 시간에 학생들에게 직접 주의도 주었고, 극장에 계신 안내하시는 분들께도 말씀을 드렸으나 전혀 소용없었습니다. 최근 클래식에 관심이 많아 한달에 3-4회정도 클래식 공연을 보러 다니고 주로는 예술의 전당을 방문했지만 이렇게 소란스럽고 집중이 안되는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주변사람들도 단체학생들의 소란에 인상을 많이 찌푸렸습니다. 공연에 아무 관심이 없고 공연내내 쉬지 않고 이야기하며 떠들고 노는 학생들이 자기 돈을 주고 직접 표를 사서 왔다고 생각하기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혹시 주최측에서 학교 학생들에게 단체로 표를 제공하는지 궁금합니다. 비싼돈 내고 공연을 관람하러 온 다른 일반관객들은 단체관람온 학생들의 소란에 피해를 입고 나면 다시는 공연을 보기가 싫어질 것입니다. 이번 공연뿐만 아니라 과거 다른 공연장에서도 학생들이 단체관람온 경우의 공연은 늘 집중이 안되고 소란스러웠던 걸로 기억합니다. 클래식을 좋아하고 공연보는 것을 너무나 좋아하는 일반인으로서는 유니버셜 발렌단과 같은 우리나라 발레단이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더욱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공연장을 찾는 관람객들을 조금더 배려해주시길 바랍니다. 앞으로 유니버셜 발레단의 이미지가 실추되지 않기를 바라신다면 이점 꼭 고려해주시길 부탁드리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덧글 0개
본인아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