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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문훈숙단장, 제7회경암학술상 예술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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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5,582회 작성일 11-09-2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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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발레단 문훈숙 단장

제7회 경암학술상 예술부문 수상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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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발레단 문훈숙 단장이 경암문화재단에서 수여하는 제7회 경암학술

 

상 예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어 11월 4일(금) 오후 3시 30분 부산 해운대

 

누리마루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경암문화재단은 학술과 연구 및 문화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의 발전과 도약에 획기

 

적으로 이바지해 온 학자, 전문가 및 예술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경암문화재단

 

은 성실, 근면, 검약의 정신으로 평생 이룩한 결실을 다시 우리 사회로 환원하려는

 

경암 송금조 선생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2004년 2월에 설립되었고 2005년부터 인

 

문, 사회, 자연과학, 생명과학, 공학, 예술 분야 등 총 5개 분야의 수상자를 선정해

 

왔다. 2011년 인문∙사회 부문은 김영식 서울대 동양사학과 교수와 길희성

 

서강대 종교학과 명예교수, 자연과학부문은 홍병희 서울대 화학과 교수, 생

 

명과학부문은 고규영 카이스트 특훈교수, 공학부문은 김승우 카이스트 기

 

계공학과 교수가 각각 수상했고 예술부문에서는 무용가 중 최초로 문훈숙

 

단장이 수상하여 그 의미가 더 깊다.

  

※ 역대 경암학술상 예술부문 수상자

년도

성 명

소 속

2005년

정경화

바이올리니스트

2006년

정현종

시인

2007년

진은숙

서울시립교향악단 상임작곡가

2008년

윤광조

도예가

2009년

백건우

피아니스트

2010년

김지하

시인

2011

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 단장

  

문훈숙 단장은 1984년 민간 직업발레단으로 탄생된 유니버설발레단의 창단 멤버

 

이자 프리마 발레리나로서 많은 활약을 해왔다. 국내 무대는 물론이며, 동양인으

 

로서는 최초로 발레의 본 고장인 러시아 마린스키 극장의 키로프 발레단으로부터

 

초청 받아 <지젤> <돈키호테> <백조의 호수>를 열연하여 한국 발레의 긍지를 높였

 

다.

  

 

2001년 무대에서 내려와 발레 단장으로서 경영 일선에 나선 그가 발레단 경영에서

 

가장 중시한 부분이 ‘발레 대중화’이다. 2008년 3월, 유니버설발레단이 올린 클래

 

식 발레 <지젤>은 한국 발레 공연사에서는 전막 발레 공연 중 실시간 자막을 제공

 

한 최초의 발레로 기록되고 있다. 또한 문훈숙 단장은 매 공연 15분전에 직접 무대

 

에 올라 관객에게 그날 있을 공연의 감상법과 발레리나가 아니면 알 수 없을 생생

 

한 백스테이지 에피소드를 설명하므로써 발레를 ‘어렵고 다가가기 힘든 예술’이 아

 

닌 ‘친절한 발레’로 각인시키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11월12일(토)

 

부터 11월19일(토)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오네긴>에서도 문훈숙 단장의

 

이해를 돕기위한 공연 전 감상법이 제공된다.

  

문훈숙 단장의 발레 대중화 노력은 공연장에서 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발레 특강

 

을 통해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기업체 ,CEO 아카데미, 박물관, 대학교, 백화점 등

 

발레를 전파하기 위해서라면 어느 곳이든 달려가겠다는 그의 의지는 바쁜 일정 속

 

에서도 9월과 10월의 캘린더를 빼곡히 발레 특강 일정으로 채울 만큼 단단하다.

  

 

예천미지(藝天美地)’. ‘천상의 예술을 통해 세상을 아름답게 한다’는 유니

 

버설발레단의 설립 이념을 전파하기 위해 이제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전 세

 

계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가진 문훈숙 단장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

 

개년간 <유니버설발레단 월드투어 Universal Ballet World Tour>를 기획

 

하고 있다. 올해 4월 대만, 5월 싱가포르 공연을 성공적으로 끝냈으며,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캐나다 밴쿠버에 이어 9월 일본 3개도시를 방문하였

 

고 오는 11월 오만 공연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문훈숙 단장은 창단 30

 

주년을 맞는 2014년에는 유니버설발레단이 이러한 비전을 가지고 한국을

 

넘어 세계의 중심에 선 발레단으로 도약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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