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이상은, 독일 젬퍼오퍼발레단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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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발레단 솔리스트 이상은
오는 8월,
독일 드레스덴 젬퍼오퍼 발레단 입단
한국 발레가 주목하는 발레리나 이상은(24)양이 오는 8월, 드레스덴 젬퍼오
퍼 발레단(Dresden Semperoper Ballet)에 입단, 코르 드 발레(Corps d
e Ballet, 군무)로 활동한다. 드레스덴 젬퍼오퍼 발레단은 독일 동부 작센 주에
위치하고 있는발레단으로 개성 있는 컨템포러리 작품과 클래식 발레를 동시에 선
보이는 유럽의 명문 발레단 중 하나이다. 아론 S. 왓킨(Aaron S. Watkin)이 예술감
독으로 있으며 독특하고 세련된 창작력을 보여주는 안무로 유명한 지리 킬리안(Jir
i Kylian), 윌리엄 포사이드(William Forsyth) 등이 객원 안무가로 있다.
이상은 양은 신장 182cm의 국내 최 장신 발레리나로 일찍이 주목 받았던 유
망주로 선화예고 재학시절부터 재능 있는 유망주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았으며, 국내
발레리나로서는 최고의 신체조건(긴 팔, 다리, 아치형 발등), 깔끔하고 정확한 춤
스타일과 실력을 인정받고 유연성과 턴 아웃(골반이 벌어지는 각도)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고전발레와 현대무용을 넘나드는 다양한 표현력 또한 장점인 그녀
는 선화예고 졸업과 동시에 2005년 유니버설발레단에 입단하여 솔리스트로서 발
레단의 주요 작품에서 두각을 나타내었고 2005년 서울국제무용콩쿠르 그랑프리,
2006년 한국발레협회 신인상, 2007년 상하이 국제 발레 콩쿠르 시니어 은상을 수
상했다.
이상은 양은 다양하고 수준 높은 레파토리를 보유한 드레스덴 젬퍼오퍼 발레단에
매력을 느끼고 지난 1월, 독일로 직접 날아가 개인 오디션을 본 뒤 그 자리에서 입
단을 제안 받았다. 그는 “지리 킬리안과 윌리엄 포사이드의 컨템포러리 작품
들을 자주 접할 수 있고 한국보다 폭넓고 다양한 역할들을 할 수 있다는 점
이 좋았어요. 큰 키의 제약을 받지 않고 마음껏 춤 출수 있는 기회도 많겠구
나 싶었죠. 가족과 떨어져 혼자 생활하는 게 처음이지만 왠지 설레입니다.
가면 보고 배울 것이 많을 것 같아요.” 라며 드레스덴 젬퍼오퍼 발레단을 선택
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한국시간으로 7월 28일 출국하여 8월 9일 정식 입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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