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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창작 발레 '춘향', 볼만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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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585회 작성일 07-05-1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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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발레 '춘향', 볼만한 공연
입력시각 : 2007-05-05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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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해 미리보기 공연을 통해 선보였던 발레 '춘향'이 완성도를 높여 무대에 올랐습니다.

뮤지컬 '바람의 나라'도 관객 호응에 힘입어 두번째 공연에 들어갔습니다.

최근 볼 만한 공연을 김선희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영원한 고전 '춘향'이 한편의 아름다운 발레로 재탄생했습니다.

유니버설발레단이 2년간 준비하고 '미리보기'공연까지 하며 다듬고 다듬어 내놓은 야심작입니다.

그 중에서도 춘향과 몽룡이 펼치는 사랑의 2인무는 섬세하고 아름다운 연출로 주목받았습니다.

몽룡이 과거시험을 치루고 어사 출두하는 남성군무도 더욱 역동적으로 표현했습니다.

국립무용단 예술감독 배정혜씨가 총연출을 맡고 유병헌씨가 안무를 맡아 국내 뿐아니라 세계시장을 겨냥해 만들었습니다.

인터뷰: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 단장
"이 전막공연 제작에 굉장히 많은 비용 들었다. 무대에 올려봐야 알기때문에 미리보기 중요했다."

꿈 속을 거닐 듯 온통 하얀 풍선 세상입니다.

윌리엄 포사이스가 만든 이 설치작품에서는 풍선 사이에 있는 사람들의 표정과 행동까지 모두 작품에 포함됩니다.

현대 무용가 제롬 벨은 노트북 하나를 놓고 끝없이 대화를 나누며 독특한 작품세계를 펼칩니다.

미국, 이탈리아 등 총 7개국의 15개 작품들은 갤러리 혹은 무대에서 장르를 허물거나 혹은 통합시키며 예술의 다양한 맛을 보여줍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도한다는 이른바 '다원예술'입니다.

인터뷰:정은미, 사무국장
"우리나라뿐아니라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다원예술을 통해 자신의 예술성향을 발전시키고 실험적인 작업을 많이 한다."

뮤지컬 '바람의 나라'가 지난해에 이어 다시 무대에 올랐습니다.

고구려 주몽의 손자 '무휼'을 그린 '바람의 나라'는 김 진의 만화를 뮤지컬로 만들어 초연때 70% 정도의 객석 점유율을 보였습니다.

'무휼의 노래'등 새로운 곡들을 보완하고 고구려와 부여의 전쟁장면을 더욱 긴장감있고 다이나믹하게 구성했습니다.

'헤드윅'과 '그리스'의 이지나씨가 연출을 맡고 '대장금'과 드라마 '하얀거탑'의 음악을 맡았던 이시우씨가 음악을 맡아 고구려의 힘찬 기상을 보여줍니다.

YTN 김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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