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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단소식] 유니버설발레단 창단 40주년 기념 심포지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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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20회 작성일 24-11-1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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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8일 오후2시 

선화예술중학교 선학관 지하2층에 위치한 선화아트홀에서 

발레단 창단 40주년을 기념한 심포지엄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자리는 발레단 40년사의 의미와 가치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발레단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생각해 보는 자리로 기획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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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기념촬영 시간을 가졌습니다.

좌장, 발제 및 토론자, 축사 등 식순자 분들과 단장님과 예술감독님, 

그리고 발레단 창단멤버 선생님 몇 분께서도 무대에 올라와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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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내어 객석을 빛내주신 참석자 여러분들과도 기념촬영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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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행사 후 본격적으로 3가지 주제로 발제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먼저, 제1부의 주제는 '유니버설발레단 40주년사의 의미와 가치' 였습니다.

무용평론가 문애령 선생님의 발제글을 통해 지난 역사를 되돌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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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부터 1997년까지 한국 발레를 정립한 발레단 창단기와

1998년부터 2006년까지 올레그 비노그라도프 예술감독 취임과 국제적 명성 확립기,

2007년부터 2016년까지 현대발레와 드라마 발레 수입, 그리고 대중 친화적 확장기,

2017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적 레퍼토리 강화와 '유니버설'한 발레단 기획기까지

네 가지 시기로 나누어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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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에 국민일보 선임기자 및 공연 칼럼니스트인 장지영 기자님께서

40년의 역사가 한국 발레에 얼마나 큰 가치가 되었는지 첨언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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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휴식한 후 2부에서는 

'네 가지 키워드로 본 유니버설발레단의 성취와 공헌' 이라는 주제로

발제와 토론을 이어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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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옥희 이화여자대학교 무용학연구소 연구교수님께서

'체계성, 예술성, 국제성, 대중성' 이렇게 네 가지 키워드로 

발레단의 업적과 성취를 정리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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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사단법인 한국발레협회 회장이시자 

전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박재홍 교수님께서

발레단에서 몸소 느끼신 점들을 네 가지 키워드에 맞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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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바로 이어진 3부의 주제는 

'우리는 언제나 유니버설발레단의 미덕을 알았다.

; 해외 저명 발레단 재정구조를 통해 본 UBC의 지속가능에 대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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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투알클래식&컨설팅 대표이자 공연 칼럼니스트 한정호 대표님께서

해외 저명 발레단의 재정구조 사례를 소개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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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쉬 내셔널 발레, 샌프란세스코 발레, 일본 K 발레단이 

안정적인 재정구조를 위한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가를 보여주셨고,

유니버설발레단의 미래를 위한 시사점을 짚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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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를 함께해 주신 김수현 SBS 보도국 부국장님께서는

전 문화부 담당기자로서, 그리고 유니버설발레단을 애정하는 기자로서의 소감과 함께

발레단의 업적을 더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고 지원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어 주셨습니다.


이후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객석에 계신 분들의 의미있는 의견 개진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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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유니버설발레단의 창단멤버이자 수석무용수로, 

그리고 지금은 단장으로 발레단을 지키고 계시는

문훈숙 단장님의 감사의 말씀을 끝으로 심포지엄은 무사히 막을 내렸습니다.


무대에서, 객석에서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

그리고 심포지엄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항상 발레단을 아껴 주시는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발레단의 미래를 위한 보다 선명한 비전과 방법을 찾아 

발레의 아름다움을 여러분과 더욱 오래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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